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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평축구 다시열자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 공사의 첫삽이 떠졌습니다.오늘 기공식에서 고 건 서울 시장은반세기 동안 중단돼온서울과 평양간의 축구 교환경기를내년부터 부활시키자고 제의해북한측의 반응이 주목됩니다.강무성기자가 보도합니다.

2002년 월드컵의 주무대가 될상암동 경기장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이라는공식명칭과 함께 기공식을 갖고200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고 건 서울시장은 모처럼 움트기 시작한 남북화해의 싹을키워내기 위해 반세기가 넘도록중단돼온 경평 축구대회를 부활하자고양만길 평양시 인민위원장에게 제의했습니다.서울과 평양에서 해마다 교대로열렸던 경평축구는 지난 29년서울 휘문고에서 처음 개최된후46년 서울에서 열린 일곱번째 대회를 끝으로중단됐습니다.

남북한은 지난 90년남북 통일 축구대회라는 이름으로서울과 평양에서 교환경기를 가진 적이 있지만그 후 남북관계의 경색으로 스포츠교류가중단돼 왔습니다.

SBS 강무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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