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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엇갈려

심야영업규제가 풀린다는 소식에 환영과 우려가 갈렸습니다. 유흥업소에서는 대환영인 반면학부모들은 청소년 탈선을 부추기는 게 아니냐며우려하고 있습니다. 홍지만 기자의 보돕니다.

심야영업규제가 풀린다는 소식에 누구보다 반가워 하는 사람은 유흥업소 업주들 입니다.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경찰도 단속이 어려운 데다비리의 온상이란 지적에 곤혹스러웠던 처지에서 벗어나 시원하다는 반응입니다. 반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하필 나라가 어려운 이 IMF 시대에 다시 심야영업을 허용하는게꼭 필요한 것인지 반문합니다. 학부모들의 걱정도 커졌습니다. 규제 철폐와 함께우려되는 부작용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시민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SBS 홍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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