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위원회의 합의 사항인교원노조 법안이 열달째 표류하고 있습니다.여야 간에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데다 야당의 내부 갈등 까지 겹쳐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박상규 기자의 보돕니다.
노동단체들은 노사정의 합의대로 교원노조법을 조속히 제정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위원장이 오늘로 19일째 단식농성을 하며 정치권을 압박하고 있습니다.여권은 약속대로 법을 제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문제는 한나라당.공식적으로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야출신을 중심으로 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의 일부가소신을 내세워 법 제정에 찬성하고 있어당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한나라당 지도부는 상임위원을 교체하거나 법안 상정을 막는 방안까지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원노조법이 상정될다음주 화요일 국회 환경노동위 전체회의는여야대결에다 야당 내 갈등 까지 겹쳐일대 파란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 박상규ㅂ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