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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 보복살인

◎앵커: 조직폭력배들이 동료 조직원을 토막 살해하고 장기까 지 나눠먹은 엽기적인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 을 주고 있습니다. 대전방송 김상기 기자입니 다.

○기자: 일명 영웅파 조직폭력배 6명은 지난 22일 새벽, 대전 시내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이 들은 같은 조직원인 29살 곽 모씨가 선배에게 버릇없이 군다며 곽 씨를 폭행해 실신시킨 뒤 자신들의 합숙소인 대전시 도마동 한 단독주택 으로 끌고 갔습니다.

이들은 곽 씨를 야구방망 이 등의 둔기로 때려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그 리고 완전범죄를 위해 지문을 없애고 곽 씨의 시체를 완전히 토막냈습니다. 이들의 엽기적인 행동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29살 정 모씨 등 조직원들은 자신들의 의형제 관계를 과시하고 범행의 비밀을 피로써 조직에 맹세한다면서 숨 진 곽 씨의 장기를 꺼내서 서로 나눠먹기까지 했습니다.

그 뒤 이들은 인적이 드문 대전 시내 의 인근 야산인 이곳으로 토막난 시체를 가져 온 뒤 찾기 어렵도록 여러개의 구덩이를 파고 땅 속에 묻었습니다. 이들의 엽기적인 살인행위 는 같이 있던 조직원의 제보로 일주일만에 만 천하에 드러나게 됐습니다.

TJB뉴스 김상기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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