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지방에 40년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해서 50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박진원 기자입니다. 그제부터 내린 폭우로 후에시를 비롯한 비롯한 베트남 중부지방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이번 폭우로 지금까지 적어도 47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키엠(베트남 부수상) 90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고 먹을 것조차 없습니다. ]최악의 재난 속에서도 후에시의 한 병원에서는 보트로 병원에 옮겨진 산모가 건강한 쌍둥이를 출산해 생명의 고귀함을 실감케했습니다. [부이(후에병원 부원장): 전기가 끊어져 횃불을 들고 수술을 했습니다.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미국 메사추세츠주 앞바다에 추락한 이집트 항공기 사고 희생자들의 유족 300여명이 오늘 사고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원인 해명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블랙박스 회수작업은 거센 바람과 파도 때문에 중단됐습니다. 피카소, 고호, 모네, 세잔 등 20세기 서양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들이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뉴욕의 크리스티잔 경매장에서 경매에 붙여집니다. 크리스티 측은 피카소가 자신의 애인 마리테레스를 그린 초상화가 3200만달러, 고호의 뜨랑크 떼유의 다리가 2000만달러, 모네 말년의 걸작인 수련은 150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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