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터넷이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 다. 취업과 창업에서 모두 여성들의 약진이 두 드러지고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을 통해 상품 경매를 중개하는 업체입니다. 기존 의 일반 사무실들과 달리 유난히 여성인력이 많 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여성인력 비율은 평 균 30%가 채 못됩니다.
그런데 이곳은 전체 직 원 57명 가운데 절반 가까운 23명이 여성입니 다. 인터넷 사업컨설팅을 주 업무로 하는 이 업 체는 오히려 여성이 더 많습니다. 전체 직원 22 명 가운데 60% 정도인 12명이 여성 인력입니 다.
<박관호(주, 옥션연구개발부 이사): 가상의 공간 이기 때문에 여성이 좀 섬세하고 자상한 면이라 든가 이런 부분들이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여성 인력들을 많이 필요로 하고 있는 걸로 생 각됩니다.> 여성들의 진출이 늘어나면서 인터넷과 정보통신 업계에는 여성 임원과 경영인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이숙(이코퍼레이션 대표): 과거 산업 페러다 임은 남성이 우월했었는데 인터넷쪽은 그냥 동 등하다.> 특히 최근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창업자 가운데 30%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이주 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