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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겨울관리 조심

◎앵커: 겨울철에 특히 관리를 철저히 해야 되는 것이 LPG 차 입니다. 자칫 관리를 게을리 하면 바쁜 출근시 간에 차에 시동을 거느라 귀중한 시간을 허비하 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정국 기자입니 다.

○기자: LPG 차는 휘발유와 디젤 차량에 비해서 겨울철에 시 동이 쉽게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종관(LPG차량 운전자): 시동 키를 여러 번 해야만이 걸리기 때문에 그게 좀 불편해요...> 액화가스를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밤새 기온 이 뚝 떨어지면 가스가 얼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주차할 때 운전대 옆에 있는 LPG 차단 버턴을 누른 뒤 엔진이 스스로 멈출 때까지 기다려 가 스 연결관에 남은 가스도 완전히 태워버려야 합 니다.

<이종봉(LPG차량 운전자): 미리 다 태워버리지 않으면 그 관에 남아있던 게 얼기 때문에 아침 에 시동이 안 걸리는 그런 불편이 있습니다.> <그때는 본넷트 뚜껑을 열고 기화기 부분에 40 도씨 되는 더운 물을 부어서 기화기를 녹여줘야 합니다.> 먼 길을 떠날 때면 빙점이 낮은 프로판가스를 10% 정도 혼합해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문 가들은 충고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겨울을 맞는 LPG차는 20여 만대에 이릅니다. LPG 차가 주 행중에 갑자기 말썽을 일으켜 교통 소통에 지장 을 주지 않도록 철저한 운행관리가 필요할 때입 니다.

SBS 이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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