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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번영 노력

◎앵커: 김 대통령은 지금 모리 총리가 베푸는 환영만찬에 참 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서만 세 차례 회담을 가진 두 정상은 거듭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습 니다. 아타미에서 백수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 다.

○기자: 도쿄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휴양도시 아타미.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이곳을 찾은 김 대통령 내외를 현지 교민들은 따뜻하게 환영했 습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만찬. 두 정상은 경제분야와 대북정책에서의 협력을 다시 한 번 약속하며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 다.

<모리 日 총리: 역사의 문을 연 대통령 각하와 함께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김대중 대통령: 한일 진전이 일북 관계의 개 선과 연결되고 이것이 다시 남북 간의 안정적 인 관계발전과 연결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모리 총리 부인과 일본식 별장에서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아 타미 시는 김 대통령의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서 한일공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내일 아침 가벼운 옷차림으로 모리 총리와 조 찬을 겸한 두번째 정상회담을 가진 뒤 귀국할 예정입니다.

아타미에서 SBS 백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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