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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 공동개발

◎앵커: 일본을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모리 총리와 정 상회담을 갖고 정보통신 산업기술을 공동 개발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밖의 회담내용을 아타 미에서 하남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과 모리 총리는 손에 땀을 쥐게 한 올림 픽 한일 야구전을 화제로 덕담을 나눈 뒤 곧바 로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21세 기 경제성장의 원천이라고 불리는 정보통신 기 술을 한일 두 나라가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 아 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앞으로 한일 양국이 IT산업의 경험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공동개발 추 진해 나가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일 협력공동 인센티브를 채택했습니다.> 또 올해 안에 한일투자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 하고 한국에 대한 일본의 투자확대와 무역불균 형 시정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기로 했 습니다.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서는 한미일 세 나라의 공조가 더욱 긴요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북한과 일본의 관계 개선을 한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모리 총리: 남북, 북일, 북미 관계가 서로 좋 은 영향을 미치며 진전되도록 앞으로도 한미일 3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서 월드컵 공동개최와 함께 일황의 한국방 문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 타미에서 SBS 하남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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