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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하이라이트] 조철호, 태권도 남자 87㎏ 초과급 금메달

태권도 최중량급 전 월드 챔피언 조철호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조철호는 인천 강화군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경기 이틀째 남자 87㎏초과급 결승에서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우즈베키스탄의 드미트리 쇼킨을 7대 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조철호는 이번 대회 태권도에서 한국 선수로는 여자 46㎏급의 김소희와 57㎏급 이아름에 이어 세 번째이자 남자 선수로는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2011년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조철호는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3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발차기'를 날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태권도의 꽃'으로 불리는 남자 87㎏초과급에서 우리나라는 태권도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1986년 서울 대회부터 한 번도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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