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골브레이커는 옛말'이라는 세 번째 핫토픽입니다.
학생들 사이에서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이 넘는 값비싼 패딩이 유행하면서 등골브레이커라는 말이 나왔었잖아요.
하지만 이게 옛말이 됐습니다.
참 다행히도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패딩이 유행이라고 하네요.
올해는 10만 원도 안 하는 SPA 브랜드의 경량 패딩이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등골브레이커가 아니라 등골프로텍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실제 한 SPA 브랜드에서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유아동용 경량 패딩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0% 증가했습니다.
2010년대만 해도 고가 브랜드의 패딩이 또래 집단의 소속감을 좌우하는 제2의 교복으로 통하기도 했지만 최근엔 교복보다 편한 생활복, 체육복이 대중화되고요.
난방 상황과 활동성을 고려해 후드 집업이나 경량 패딩을 여러 겹 입는 경우가 많아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실용적인 문화 확산에 더해 고물가 상황도 영향을 미쳤다고 봐야겠죠.
국가 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점퍼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59입니다.
전년 동월 대비 6.3% 상승했는데요.
전체 소비자 물가가 전년보다 2.9% 오른 곳에 비해서 상승 폭이 2배 이상 컸다는 것도 주목해 볼 만합니다.
매출 320% 급증…입소문 탄 '등골 프로텍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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