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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남자 원숭이 엄마입니다"…소방서에 전달된 편지

9살 어린이가 나무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출동해 준 구급대원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손편지와 과일이 도착했다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20일 울산 북부소방서 연포119안전센터에 9살 A 군의 가족이 찾아와서 이렇게 손편지, 그리고 과일 상자를 전달했습니다.

앞서 A 군이 지난 18일 아파트 놀이터에서 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져 머리를 다쳤는데요.

구급대원들이 A 군을 응급처치한 뒤 곧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 군의 어머니는 편지에서 자신을 '9살 남자 원숭이 엄마'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출동해 주신 덕분에 아이가 머리에 아무런 문제 없이 수술을 마치고 또 신나게 뛰어놀며 지내고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어 '늘 소방과 구급대원 분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센터 관계자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 울산북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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