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간 소식입니다.
한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평전 등을 이주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이태준 평전 / 안재성 지음 / 인문서원 펴냄]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문학가를 다룬 평전 두 편이 잇따라 출간됐습니다.
먼저 '시는 지용, 산문은 태준'이라는 말까지 있었을 정도로 뛰어난 문장가였던 이태준의 평전입니다.
남한에서는 월북 작가로 몰려 한동안 금기시됐고, 북한에서는 반동작가로 불려 숙청당한 비운의 작가, 한국 단편 소설의 완성자로 불리는 상허 이태전의 문학 인생을 여러 차례 역사적 인물의 평전을 썼던 안재성 작가가 복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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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마해송 / 마종기 지음 / 문학과 지성사 펴냄]
'아버지 마해송'은 한국 아동문학의 선구자인 마해송 선생의 문학 인생을 아들인 마종기 시인이 회고한 평전입니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시기, 이태준과 거의 같은 시대를 살며 아동문학을 개척하고 빼어난 수필을 발표했던 작가이자 아버지였던 마해송의 삶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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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권리-민주적 인륜성에 대하여 / 악셀 호네트 지음, 이신철 옮김 / 사월의책 펴냄]
'자유의 권리'는 '인정투쟁' 개념으로 유명한 3세대 프랑크푸르트 학파 철학자인 악셀 호네트의 역작입니다.
좌파나 우파 모두 자유의 기치를 높게 든 이때,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사회적 자유'의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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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발명 / 세라 F.로즈 지음, 김승섭 옮김 / 동아시아 펴냄]
'장애의 발명'은 184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노동시장에서 장애인이 배제된 과정을 톺아본 책입니다.
저자는 제목에서처럼 장애가 곧 일할 수 없는 몸이라는 통념은 급변하는 시대가 만든 일종의 발명이었다고 주장합니다.
소규모 농업에서 도시 임금 노동으로 경제의 중심이 전환되던 시기, 전쟁과 산재로 장애인들이 노동시장에서 밀려나던 시기 등을 배경으로 장애사와 노동사를 엮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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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트렌드 2027 / 신형덕, 박지현 외 3명 지음 / 박영사 펴냄]
'문화 트렌드 2027'은 경영학자, 연극평론가, 수학자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변화하는 사회와 문화 트렌드를 AI 중심으로 각자의 관점에서 살펴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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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화폐 이야기 / 한국조폐공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세상을 바꾸는 화폐 이야기'는 현금 사용이 크게 줄며 역할이 축소된 한국조폐공사가 위기를 극복해 가는 이야기입니다.
전통적인 제조 공기업의 역량을 ICT와 문화 쪽으로 살려 사업 영역을 개척한 사례가 담겼습니다.
(VJ : 오세관, 영상편집 : 조무환)
'이태준·마해송'…한국 대표 근대 문학가 평전 잇단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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