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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 배달앱 확산…중개 수수료 · 가입비 없다

<앵커>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죠. 배달앱 수수료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인천시에서도 각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배달앱이 늘고 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연수구에서 운영하는 배달앱입니다.

현재 시범 운영 중으로, 다음 달에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하는데 이 배달앱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가입비가 없습니다.

[천용진/연수구 배달앱 가맹점주 : 수수료 부분이 저희에게는 부담이었거든요. 홍보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 플랫폼에 대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 금액의 10~24%를 캐시백이나 할인을 통해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는데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연수구는 올해 안으로 3천 개 이상의 가맹점을 모집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고남석/인천시 연수구청장 : 자영업자분들에게도 좋고 사용하시는 구민들께도 10~24%의 혜택을 드리기 때문에 양쪽 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체 배달앱을 이미 운영하고 있는 인천 서구의 경우, 누적 주문액이 100억 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 사회에서 자리를 잡는 모양새입니다.

인천시 다른 지자체에서도 배달앱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공공배달앱이 인천 전역으로 확산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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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31일 전면 개편된 인천 시내버스 노선 가운데 일부가 조정 운영됩니다.

인천시는 통근 및 통학 불편, 환승연계 등 시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내버스 23개 노선을 일부 조정해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인 노선 조정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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