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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운영위 靑 업무보고…신현수 수석 불출석

<앵커>

오늘(24일) 국회 운영위원회가 청와대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검찰 인사를 둘러싼 갈등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가 업무에 복귀한 신현수 민정수석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늘 오후 청와대를 상대로 올해 첫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참석하고 최재성 정무수석과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등 수석들도 자리합니다.

민정수석은 업무보고에 부르지 않는 관례에 따라 신현수 수석은 출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신 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가 복귀한 과정을 놓고 야당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 수석이 업무에 복귀하면서 여권 내부 갈등은 일단 봉합됐지만, 중대범죄수사청 추진 속도를 놓고 언제든 다시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대범죄수사청 입법 공청회를 여는 등 6월 내 법안 처리가 목표입니다.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 : 향후 정치 일정을 감안해 보시면, 지금 시점에서 하지 않으면 21대 국회에서 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에서는 이제 막 신 수석과의 갈등이 봉합된 데다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수처 출범이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점을 의식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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