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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신한은행 완파…5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피날레'

하나원큐, 신한은행 완파…5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피날레'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21.02.22 21:3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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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올 시즌 최종전에서 난적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5연승과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는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하나원큐는 22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95대 80으로 제압했습니다.

하나원큐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5위에 그쳐 플레이오프(PO)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6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하며 최종 성적 11승 19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하나원큐는 신한은행에 이번 시즌 앞선 5차례 맞대결을 모두 내주다가 마지막 경기를 잡아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챙겼습니다.

이미 3위를 확정하고 2위 청주 KB와의 PO를 준비하는 신한은행은 2연패를 당하며 17승 13패로 정규리그를 마쳤습니다.

정규리그 순위는 이미 모두 가려진 가운데 이날 경기는 3점 슛 성공 수에서 리그 1·2위를 다투는 신한은행 김아름과 하나원큐 강이슬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경기 전까지 60개를 넣어 김아름에게 하나 뒤졌던 강이슬이 1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꽂으며 역전에 성공해 하나원큐가 20대 4로 크게 앞서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습니다.

1쿼터 김수연의 4점 외에 다른 선수의 득점이 없었던 신한은행은 2쿼터 한채진, 김단비 등이 살아나며 힘을 냈으나 강이슬-신지현 듀오가 위력을 발휘한 하나원큐는 주도권을 놓지 않았습니다.

강이슬은 2쿼터 2분 27초를 남기고 또 하나의 3점포로 40대 18을 만들었고, 3쿼터 종료 3분 35초 전엔 58대 36으로 달아나는 3점 슛을 추가해 무득점으로 침묵한 김아름과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4쿼터 들어 두 팀 모두 주전에게 휴식을 주기 시작한 가운데 기회를 얻은 선수들이 고루 공격에 가세하며 하나원큐는 이번 시즌 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으로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강이슬은 3점 슛 4개를 포함해 26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 3점 슛 64개를 기록하며 김아름을 3개 차로 앞질러 '3점 슛 여왕' 등극을 눈앞에 뒀습니다.

이날 무득점에 그치며 61개로 정규리그를 마친 김아름은 이제 만회할 기회가 없고,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최종전을 남긴 KB의 심성영이 57개로 3위에 올라 있습니다.

신지현도 22점 5리바운드를 올려 강이슬과 함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의 12점과 9리바운드가 팀 내 최다 기록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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