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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봄처럼 '포근'…동쪽 지역 건조주의보

2월의 마지막 월요일입니다.

오늘(22일) 출근길 서울의 기온이 7.7도, 대전은 9.8도 등 어제보다 더 포근합니다.

낮 동안에도 서울의 기온은 12도, 대전은 17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에는 경주의 기온이 무려 23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도 봄처럼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과 모레 아침 기온이 오늘과 비교해서 약 10도 이상 크게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면서 걱정이 큰데요, 특히 강원 영동에는 시료 습도가 25% 이하로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그 밖의 동쪽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각심을 가지고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먼지는 오후에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을 한번 훑고 해소가 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해안가와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때가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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