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정규리그 2연패…통산 13번째 우승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통산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21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BNK를 55대 29로 꺾었습니다.

22승 8패가 된 우리은행은 공동 1위(21승 8패)를 달리던 KB를 반 계단 끌어내리고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KB가 오는 24일 삼성생명전에서 이겨 승패에서 동률을 이룬다 해도 우리은행은 KB에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1위를 지킵니다.

우리은행은 역대 최다인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으로 여자프로농구 최강의 지위를 다졌습니다.

통산 6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한 삼성생명, 신한은행과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또 2019-2020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