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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감독 없어 선수끼리 작전 짰지만…

이상열 감독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된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뼈아픈 역전패로 2위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이상열 감독이 12년 전 박철우 선수 폭행에 대한 사죄와 반성의 의미로 남은 경기에 결장하게 되자, KB손해보험은 감독대행을 따로 두지 않고 오늘(21일)부터 이경수 등 코치 3명의 공동 지휘로 잔여 경기를 치르기로 했는데요.

작전타임 때 코치들은 빠지고 선수들끼리 대화하고 작전을 짜는 낯선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KB손해보험은 OK금융그룹을 맞아 케이타의 활약으로 3세트까지는 앞섰지만, 3대 2로 역전패해 그대로 3위에 머물렀습니다.

송명근과 심경섭 선수가 학교폭력 파문으로 이탈한 가운데 4연패에 빠졌던 OK금융그룹은 41점을 터뜨린 펠리페를 앞세워 힘겹게 연패를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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