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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낮 9도' 어제보다 10도↑…미세먼지 고개

한동안 찬바람이 매서웠는데요, 다시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고 있습니다.

오늘(19일) 낮 최고기온 서울이 9도, 대구가 13도로 어제보다 10도 안팎이나 껑충 뛰어오르면서 이렇게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다만 서풍을 타고 국외 먼지도 함께 유입됩니다.

차츰 중서부 지방의 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대기도 많이 건조합니다.

현재 서울과 동해안 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동해안 지방으로는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를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화재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고요, 아직은 공기질도 전국이 깨끗한 상태입니다.

앞으로 수도권과 영서지방에 구름의 양이 늘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조금씩 짙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높게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날씨는 더 따뜻해지겠습니다만, 그만큼 미세먼지가 고개를 들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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