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혹사' 빌 게이츠의 재산 149조 원, "고려 인종 때부터 매주 로또 1등에 당첨되어야 가능"

빌 게이츠의 재산은 어느 정도?

17일에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에서는 빌 게이츠 전문가 곽재식 작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코로나 19와 관련된 음모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빌 게이츠에 관한 음모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때 공학 박사이자 SF소설자인 빌 게이츠 전문가 곽재식 작가가 함께 했다.

그의 등장에 장영남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빌 게이츠의 재산이 얼마 정도 되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곽재식 작가는 "대략 149조 원으로 이야기한다. 로또 1등에 당첨되면 30억 정도 번다고 하면, 고려 인종 때부터 매주 복권에 당첨되어야 모을 수 있는 재산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SBS 시가 총액을 확인했는데 빌 게이츠 재산의 0.3%만 사용하면 SBS를 살 수 있더라. 그의 재산으로 SBS 같은 방송사를 200개 정도 살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종신은 "그런데 우리는 거기 고용된 사람이고 그 고용된 사람들 중에서도 0.03%도 안 되는 사람이다. 얼마나 하찮은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곽재식은 "빌 게이츠가 재산도 많지만 기부도 많이 했는데 지금까지 약 40조에서 50조 정도를 기부했다고 하더라. 이 금액은 매일 1억씩 1,300년 동안 기부를 해야 그 금액에 도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