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아침 영하 10도…건조한 대기 주의

내일(18일)은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입니다.

하지만 날씨는 아직도 한겨울인데요.

오늘 호남 서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이제 강도는 서서히 약해지겠고 내일 오전 중에는 눈도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사흘째 강추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춥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0도가 예상되고 여전히 곳곳으로는 한파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그래도 모레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맑은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일부 수도권과 동쪽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까지 부는 만큼 화재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은 뚜렷한 비 예보 없겠고요, 기온은 갈수록 더 오르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