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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국 부양책·독일 수출 급감 주시 속 혼조세

유럽 주요국 증시는 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2% 상승한 6,531.56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0% 오른 5,691.54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4% 하락한 14,011.80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2% 내린 3,661.13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은 미국의 부양책 관련 소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 주요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AFP 통신은 "더 많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시장이 이익을 얻고 있지만, 미국의 경기 부양책 지연으로 낙관론이 축소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출 대국 독일의 지난해 수출이 코로나19 여파로 전년보다 9.3% 급감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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