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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야간 열병식에서 신형 SLBM 공개하며 핵무장력 과시

북, 야간 열병식에서 신형 SLBM 공개하며 핵무장력 과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작성 2021.01.15 08:17 수정 2021.01.15 10: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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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열병식에서 공개된 신형 SLBM '북극성-5ㅅ'

북한이 어제(14일) 저녁 8차 당대회를 기념한 야간 열병식을 열고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을 비롯한 각종 무기들을 과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이 어제 저녁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성대하게 거행됐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열병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열병식 참석한 김정은 총비서
어제 열병식에서는 신형 SLBM과, '북한판 이스칸데르' 개량형 미사일을 비롯해 각종 무기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SLBM은 '북극성-5ㅅ'(시옷)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지난해 10월 당창건기념일에 등장한 '북극성-4ㅅ'(시옷)형보다 직경과 탄두가 커져 다탄두 탑재형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중앙통신은 SLBM을 "수중전략탄도탄, 세계 최강의 병기"라고 지칭하면서 "세계를 압도하는 군사기술적 강세를 확고히 틀어쥔 혁명강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 열병식에서는 또,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이 기존보다 길이가 길어진 형태로 등장해 개량형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의 믿음직한 핵무장력', '세계적인 핵강국'과 같은 말로 북한의 핵무력을 과시했습니다.

어제 열병식에서는 김정은 총비서 대신 김정관 국방상이 연설했습니다.

김정관 국방상은 "적대세력이 국가 안전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가장 강력한 공격적인 힘을 선제 동원해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열병식을 개최한 것은 지난해 10월 당창건기념일 이후 3개월만으로, 당대회를 기념해 열병식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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