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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마약 이어 절도 혐의까지…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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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SNS 인플루언서로 활약했던 황하나 씨가 마약 뿐 아니라 절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오다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 투여와 절도 혐의를 받아 구속된 황 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황씨가 잘 알고 지냈던 여성 김모씨와 남성 남모씨는 지난해 12월 강남서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황씨가 지난해 11월 말 우리 집에 들어와 명품 의류와 신발 등을 훔쳐 갔다"고 진술해 황 씨는 절도혐의가 추가됐다.

황 씨와 함께 마약을 한 것으로 알려진 지인 남씨는 지난달 중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으며, 황 씨와 혼인신고를 한 법적인 남편 오모 씨는 극단적 선택을 해 사망했다.

앞서 황씨는 지난 2015년 5∼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2018년 4월에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 등으로 2019년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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