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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등 놔두고 반주자에게만 코로나 검사 확인서 요구

수험생 등 놔두고 반주자에게만 코로나 검사 확인서 요구
이화여대가 성악과 입시 실기 시험을 치르면서 수험생이 아닌 반주자에게만 코로나19 음성 검사 확인서를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화여대는 다음 주(18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성악과 실기 시험 공지에서 '반주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검사 확인서를 제출하라'는 내용을 공지했습니다.

검사 확인서가 없을 경우 실기 고사를 무반주로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이화여대 성악과 실기시험 공지

이에 대해 수험생들은 "수험생과 심사위원, 입시 도우미 등 고사장 내 다른 사람들에겐 검사 확인서를 요구하지 않으면서 유독 반주자에게만 확인서를 요구하는 것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이화여대 측은 반주자와 수험생에게 코로나19 사전 문진표를 작성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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