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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대 강타' 토트넘, 풀럼과 1:1 아쉬운 무승부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풀럼전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지만 골대를 맞히는 등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풀럼과 1대 1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풀럼의 골문을 노렸습니다.

전반 18분 오리에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살짝 갖다 댔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6분 뒤 몸을 날린 헤딩슛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선제골은 손흥민의 단짝 해리 케인이 넣었습니다.

전반 25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케인은 리그 11호골로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도 후반 27분 단독 돌파에 이어 왼발 슛을 날렸는데 그만 골대를 맞고 나왔습니다.

아쉽게 추가골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2분 뒤 풀럼의 카발레이로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았습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종료 1분 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레길론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아쉽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1대 1로 승부를 마감했습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토트넘은 승점 30점으로 순위가 5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더 떨어졌습니다.

손흥민은 오는 일요일 최하위인 셰필드를 상대로 리그 13호골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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