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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가습기 살균제 무죄판결 유감…피해자 몸이 증거"

민주당 "가습기 살균제 무죄판결 유감…피해자 몸이 증거"
가습기 살균제 사태 관련,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들이 어제(12일) 무죄를 선고받은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유감을 표했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피해자는 있고 가해자는 없게 되는 재판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내 몸이 증거다.'라며 오열하고 절규하는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지금 사법부의 결정은 조금도 납득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옥시에겐 유죄 판결이 내려졌는데, 유해 성분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것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웅래 최고위원은 "재벌과 대형로펌의 결합을 통해 다시 한번 유전무죄라는 대한민국 법조계의 현실을 보여줬다."라며 "참으로 참담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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