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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당대회 폐막…"핵전쟁 억제력 보다 강화"

8차 당대회 폐막…"핵전쟁 억제력 보다 강화"
북한의 8차 노동당 대회가 어제(12일) 폐막됐습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8차 당대회를 결산하면서, 국가방위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는 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비서는 핵전쟁억제력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면서 최강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강경 기조를 반영하듯 경제에서는 자력갱생이 강조됐습니다.

김 총비서는 사회주의 경제건설은 총력을 집중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혁명과업이라면서도, 주체적 힘을 증대시켜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적대세력들이 북한의 앞길을 가로막으려 할 것이라면서, 김 총비서는 보다 힘겨운 정면돌파전을 각오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당대회 참가자들은 김 총비서의 당 중앙위 사업평가 보고를 철저히 관철하자는 결정서를 채택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어제 이번 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북한은 후속법령들을 다룰 최고인민회의를 오는 17일 평양에서 소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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