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12일)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예방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정치 발전에 아주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예방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통합이 얼마나 필요한지, 우리 외교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 말씀해주셨다"며 "서울이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면 좋겠다는 말씀도 해주셨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대선 레이스에서 맞닥뜨린 인연이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오늘 안 대표와 50분 정도 면담한 후 사무실 문 앞까지 나와 안 대표를 배웅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