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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다시 '도쿄 모드'…"런던 신화 넘겠다"

<앵커>

올림픽 축구대표팀 '김학범호'가 1년 만에 다시 도쿄를 향해 새해 첫발을 뗐습니다.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넘겠다는 각오도 1년 전과 같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다시 찾아온 도쿄올림픽의 해.

영상 4도로 비교적 따뜻한 강릉에 모인 올림픽팀은 활기차게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월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십 전승 우승을 일궈낸 김학범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신화'를 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사실 기록이라는 것은 깨지라고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동메달의 기록을 깨고 싶습니다.]

오는 3월과 6월 평가전을 앞두고 마지막 옥석 가리기가 될 거라며, 치열한 생존 경쟁을 유도했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을 최대한 보고서 (명단을) 확정을 할 생각이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오세훈과 엄원상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은 물론 K리그 신인왕 송민규 등 새 얼굴까지, 26명의 선수들은 최종 엔트리 18명에 들겠다며 파이팅을 외쳤습니다.

[송민규/올림픽 축구대표팀 공격수 : 누구보다 2배를 열심히 할 생각으로 와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감독님이) 잘 지켜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도쿄를 향해 다시 뛰는 김학범호는 오는 19일 제주로 이동해 K리그 팀들과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3주간 소집훈련을 마무리합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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