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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첫 온라인 개막…'홈코노미' 신기술 주목

<앵커>

매년 1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이 소개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전, IT 전시회인 'CES'가 어젯(11일)밤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열렸는데요, 어떤 신기술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이성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자외선램프가 달린 살균 로봇이 방 구석구석을 누비며 세균을 제거합니다.

자율주행과 장애 회피 기술이 탑재돼 비대면으로 방역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 AI 로봇을 소개하는 사람 역시 AI 기술로 움직임과 모습을 구현한 가상인간입니다.

[김래아/가상인간 : 얼마나 멋진가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로봇이 될 거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어요.]

스스로 물체의 위치와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옮길 수 있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상차림과 식기 정리 등 다양한 집안일을 해주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입니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 세계 주요 기업 수천 곳이 혁신 기술을 발표하던 CES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습니다.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가정용 신제품들이 화두입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TV를, LG디스플레이는 48인치용 구부러지는 '벤더블' 올레드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비대면 시대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과 드론, 가상·증강 현실 등도 다양한 서비스로 구현됐습니다.

에너지·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를 꾀하는 GS칼텍스는 주유소를 거점으로 한 드론 배송과 미래형 주유소를 제시했습니다.

우리 기업 350곳을 포함해 전 세계 1,95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CES는 오는 14일까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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