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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 코스피 278P↑…주간 역대 최대 상승 폭 기록

새해 첫 주 코스피 278P↑…주간 역대 최대 상승 폭 기록

김기태 기자 KKT@sbs.co.kr

작성 2021.01.10 09: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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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 주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코스피가 역대 최대의 주간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는 3,152.18로 마감, 한 주간 278.7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주간 기준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종전 최대는 2008년 10월 27∼31일 5거래일간 기록한 174.31포인트였습니다.

상승률은 9.70%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위기로 1,000선 아래로 내려갔다가 반등한 2008년 10월 27∼31일(18.57%) 이후 주간 최고 상승률입니다.

한 주간 개인, 기관, 외국인이 돌아가며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수 급등을 만들었습니다.

개인은 지난 4일 1조310억원, 6일에는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인 1조7천29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7일에 1조3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8일 역대 2위 규모인 1조6천47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여기에 현대차와 애플의 협력설, 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차이나유니콤 등 중국 3대 통신사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제외되는 등의 소식이 잇따르면서 강세장의 명분이 됐습니다.

거래대금도 폭증했습니다.

지난 8일 코스피 거래대금은 40조9천95억원으로 종전 최대 기록 (29조9천94억원·지난 6일)을 이틀 만에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5조839억원)와 현대차(4조8천511억원) 거래 급증의 영향이 컸습니다.

한 주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약 30조원에 달했습니다.

주식 시장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일부 증권사에서는 거래 시스템의 조회 및 주문이 지연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지난 8일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은 2천170조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천1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4일 최초로 2천조원을 돌파한 지 나흘 만입니다.

그런데도 증시 대기 자금은 여전히 풍부합니다.

고객 예탁금은 지난 5일 사상 최대인 69조4천409억원으로 약 70조원에 달합니다.

7일 현재 예탁금은 그보다는 소폭 감소한 69조2천719억원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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