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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선택' 곽진영 vs A 씨…"스토커 아냐" 진흙탕 싸움

'극단적 선택' 곽진영 vs A 씨…"스토커 아냐" 진흙탕 싸움
배우 곽진영이 지난달 30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충격을 준 가운데,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A 씨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앞서 곽진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현재는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당시 곽진영 측은 "10년 동안 악성 댓글에 시달려왔다"며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곽진영의 오랜 지인이라고 밝힌 A 씨는 "오히려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A 씨는 8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곽진영 측이 나를 스토커라고 칭하며 협박과 악성 댓글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4년간 곽진영에게 경제적 도움을 줘왔으며, 지난 9월까지 영상통화를 나눴을 정도로 친밀한 사이었다"고 반박했다.

또 A 씨는 자신이 곽진영의 가족을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도 주장했다. A 씨는 "돈 문제로 싸움이 있었고 사과를 요구했더니 돌아온 건 폭언과 협박이었다. 이에 고소했더니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요구했고 거절했더니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곽진영 측 주장은 다르다. 곽진영 측은 "A 씨가 곽진영의 가족들을 특수협박으로 고소한 건 맞지만 이는 연예인이라는 사회적 지위를 악용한 것"이라면서 "A 씨의 집요한 연락과 거짓 주장으로 곽진영이 대인 기피 등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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