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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간이 멈춰버린 도로…최강 한파 · 폭설에 출퇴근길 '교통대란'

어제(6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폭설에 전국에서 퇴근길 교통 혼선이 빚어지면서 시민들의 제보 영상이 쏟아졌습니다.

마비된 도로에 차량은 꼼짝없이 갇혔고, 차선이 눈으로 뒤덮이거나 눈발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전자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내리막길에선 브레이크도 소용없이 차량이 미끄러졌고, 오르막길에선 바퀴가 헛돌면서 시민들이 뒤에서 차량을 밀어주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습니다.

제설 작업 등 안전조치가 더디게 진행되면서 수 시간 동안 도로 위에 발이 묶인 시민들은 대중교통에서 내리거나 차량을 도로 옆에 방치한 뒤 도보를 택하기도 했습니다.

6일 서울엔 3~11cm 함박눈이 쏟아졌고, 기상청은 오후 7시를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어 서울과 제주에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의 한파경보는 2018년 이후 약 3년 만, 제주의 한파경보는 사상 처음입니다.

이런 가운데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차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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