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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단교' 카타르에 영공·국경 다시 개방

단교 상태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영공과 국경 개방에 합의했다고 쿠웨이트 정부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쿠웨이트 외교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4일 저녁을 기해 카타르에 영공과 육로·해상 국경을 다시 연다고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는 지난 2017년 카타르의 친이란 정책과 테러 조직 지원을 이유로 카타르와 단교를 선언한 바 있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이날 로이터통신에 사우디 등 아랍 국가들과 카타르가 단교 상태를 해소할 합의에 5일 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이 협상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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