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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베데프, 팀 꺾고 남자 테니스 왕중왕전 챔피언

메드베데프, 팀 꺾고 남자 테니스 왕중왕전 챔피언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작성 2020.11.23 11:1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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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 왕중왕전인 ATP 파이널스에서 세계 랭킹 4위인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영국 런던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3위인 오스트리아의 도미니크 팀을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ATP 투어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단식 세계 랭킹 상위 8명만 출전,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정하는 '왕중왕전'에 해당합니다.

조별리그에서 세계 랭킹 1위 세르비아의 노바크 조코비치를 2대 0으로 꺾은 메드베데프는 4강에서 2위 라파엘 나달을 2대 1로 물리쳤고 결승에선 3위 팀마저 눌렀습니다 .

이 대회에서 세계 랭킹 1∼3위 선수를 모두 꺾고 우승한 것은 올해 메드베데프가 처음으로 우승 상금은 156만4천 달러, 우리돈 약 17억5천만 원입니다.

올해 US오픈 4강에서 팀에게 0대 3으로 졌던 메드베데프는 팀과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가 됐습니다.

키 198㎝ 장신인 메드베데프는 1996년생으로 ATP 투어에서 '차세대 선두 주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은 없으며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 준우승입니다.

ATP 투어는 이 대회로 2020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윔블던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됐고 호주오픈은 조코비치, US오픈은 팀, 프랑스오픈은 나달이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하나씩 나눠 가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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