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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펜실베이니아 개표인증 저지 소송 기각에 항소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개표인증 저지 소송 기각에 항소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작성 2020.11.23 08: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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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캠프가 승부처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주의 개표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해 낸 소송이 기각되자 곧바로 항소했습니다.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는 전날 펜실베이니아주 연방지법이 기각한 개표 인증 저지 사건을 이날 펜실베이니아주를 관할하는 제3연방고등법원에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제3고법에는 14명의 판사가 있는데, 공화당 대통령이 임명한 8명 가운데 3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했고, 나머지 6명은 민주당 대통령이 임명한 판사들입니다.

이번 사건은 이들 14명 가운데서 3명으로 구성된 재판부에 무작위로 배정됩니다.

트럼프 캠프 법률고문인 루디 줄리아니는 전날 판결 직후 항소에 이어 연방대법원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현재 대법관 9명 가운데 보수 성향이 6명인 보수 절대 우위 구조로, 트럼프 캠프는 대법원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대법관들이 정치적 성향대로 판결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블룸버그는 펜실베이니아 사건 기각은 트럼프 측 소송 가운데 가장 이목을 끄는 패배였다면서 미시간, 조지아, 네바다, 애리조나에서도 소송이 모두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소송을 기각한 연방 판사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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