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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피자집 직원 거짓말로 170만 명 봉쇄소동

호주 피자집 직원 거짓말로 170만 명 봉쇄소동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작성 2020.11.22 01:00 수정 2020.11.22 07:4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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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피자집 직원의 거짓말로 약 170만 명이 사는 주 전체가 봉쇄됐다가 풀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의 스티븐 마셜 주 총리는 20일 기자회견에서 봉쇄조치가 한 남성의 거짓말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주에서는 지난 18일 주도인 애들레이드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해 엿새 동안 주 전체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주 정부는 당시 주요 감염원으로 지목된 피자집에 들렀다는 한 남성의 진술을 듣고 감염 확산세를 심각 정도로 판단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추적조사 중 피자 포장을 위해 잠시 들렀다가 감염된 것으로 진술했지만 사실 피자 가게의 점원이었던 것으로 추후 밝혀졌습니다.

마셜 주 총리는 "해당 직원을 처벌하진 않겠지만 한 사람의 이기적인 행위로 인해 주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면서 봉쇄령을 즉시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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