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하이시는 어제(20일) 하루 상하이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된 사람은 39살 남성과 34살 여성으로 두 사람은 함께 사는 부부이며, 남성은 푸둥국제공항의 화물 환적 센터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하이시 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부부가 사는 아파트 단지와 이들 부부가 최근 다닌 장소들을 봉쇄한 채 밀접접촉자들을 집중 격리시설에 보내 관찰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8일에도 상하이 푸둥국제공항 화물 운반 근로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은 중국과 해외를 잇는 관문이자 중국 내 여러 도시를 연결하는 국내선 허브 공항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높아지는 겨울철이 가까워지면서 중국에서는 톈진과 상하이를 비롯한 일부 대도시에서 산발적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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