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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 하동군 2단계 격상…순천 이어 두 번째

'확진자 급증' 하동군 2단계 격상…순천 이어 두 번째

유영규 기자 ykyou@sbs.co.kr

작성 2020.11.21 13:59 수정 2020.11.21 15: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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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확진자 29명이 발생한 경남 하동군에서 오늘(21일) 오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되고 나서 전남 순천시가 어제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한 이후 전국 두 번째입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오늘 오전에도 3명이 발생해 모두 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포함해 1천657명을 검사했습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역당국은 19일부터 하동군 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한 데 이어 오늘(21일) 오후 2시부터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는 1주일간입니다.

경남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하동군을 대상으로 도내 첫 2단계 조치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유흥, 단란주점, 콜라텍 등 3종 시설은 집합 금지되고 노래방, 실내 체육시설 등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됩니다.

식당, 카페는 오후 9시 이후 포장 배달만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찾는 PC방에서는 음식 섭취를 할 수 없고 칸막이가 없는 경우 좌석을 한 칸 띄워야 합니다.

학원과 스터디카페에서도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모임과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할 수 있고 종교시설도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범위도 모든 실내 시설과 위험도가 높은 실외 활동으로 확대됩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환경에서 더 활발해지고 오래 생존하므로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감염 위험요인이 크다"며 "이번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은 외출과 모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줄이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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