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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발 감염 67명으로…신규 확진 나흘째 300명대

<앵커>

코로나 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20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386명이 추가돼 나흘 연속으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추가된 신규 확진자 386명 가운데 국내 감염 사례는 361명입니다.

서울에서 하루 발생 역대 최다인 154명이 발생했고, 수도권 지역에서 262명이 집중됐습니다.

학교, 학원, 종교시설,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발병이 연일 새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노량진 고시 학원에서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수험생 6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사나 학원 직원 등을 포함하면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 서울 도봉구의 청련사 관련해 최소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 남동구의 가족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40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강원과 충남, 경남 등에서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9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강원 철원군의 장애인 요양시설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40명이 됐고, 경남 창원의 친목 모임 관련해 접촉자 추적 과정에서 2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23명이 확진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도 2명 더 늘어 지금까지 50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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