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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시즌 왕중왕전 4강 진출…팀과 격돌

조코비치, 시즌 왕중왕전 4강 진출…팀과 격돌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20.11.21 09:5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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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가 시즌 최종전에서 4강에 올랐습니다.

조코비치는 영국 런던의 오투 아레나에서 열린 니토 ATP 파이널스 단식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알렉산더 7위 즈베레프를 2대 0(6-3 7-6<7-4>)으로 물리쳤습니다.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친 조코비치는 조 1위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이 대회는 ATP 투어 단식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해 조별리그를 거쳐 4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입니다.

이번 대회 4강은 조코비치-팀, 라파엘 나달-다닐 메드베데프 등 세계 랭킹 상위 4명의 맞대결로 압축됐습니다.

4강에 오른 네 명 가운데 이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는 조코비치가 유일합니다.

조코비치는 2008년 처음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이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총 5차례 우승했습니다.

조코비치가 올해 우승하면 5년 만에 패권 탈환과 함께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보유한 이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6회)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됩니다.

이번 대회 4강은 페더러와 함께 '빅3'를 형성해온 30대의 조코비치와 나달이 20대 선수들인 메드베데프와 팀을 상대하는 구도가 됐습니다.

나달이 1986년생, 조코비치는 1987년생이고 팀이 1993년, 메드베데프는 1996년에 각각 태어났습니다.

조코비치와 팀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7승 4패로 앞서고, 나달과 메드베데프는 나달이 3전 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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