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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 KS 개인 첫 홈런…3차전 선제 솔로포

NC 나성범, KS 개인 첫 홈런…3차전 선제 솔로포
NC 다이노스 간판 나성범이 한국시리즈 개인 첫 홈런을 쳤습니다.

NC 토종 타자가 친 KS 첫 홈런이기도 합니다.

나성범은 오늘(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KS 3차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외야 관중석으로 타구를 보냈습니다.

0대 0이던 1회 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 나성범은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선발 최원준과 풀 카운트 승부를 펼치다 6구째 시속 141㎞ 직구를 통타했습니다.

타구는 고척돔 오른쪽 담을 넘어갔습니다.

나성범은 이날 전까지 플레이오프에서 2개, 준PO에서 2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개 등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5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16년 KS 4경기, 2020년 KS 1, 2차전에서는 홈런을 치지 못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맞선 상황, 나성범은 3차전 기선을 제압하는 우월 솔로포로 KS 홈런도 신고했습니다.

NC 유니폼을 입고 KS에서 홈런을 친 선수는 에릭 테임즈(2016년 4차전), 에런 알테어(2020년 1차전), 나성범 등 총 3명입니다.

NC가 배출한 첫 프랜차이즈 스타인 나성범은 KS에서 홈런을 친 첫 NC 토종타자라는 수식어도 얻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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