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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선수' 트로피 들고 활짝…손흥민 "케인 고마워"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무사히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코로나19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거겠죠.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이 동료와 대화를 나누고 그라운드에서 회복 훈련을 합니다.

축구대표팀 평가전 기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우려를 낳았지만 토트넘에서 받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숨 돌린 손흥민은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A매치 기간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는데 뒤늦게 트로피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리그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데뷔 후 세 번째 영예를 안았습니다.

손흥민은 3골을 도운 '찰떡 콤비' 해리 케인에게 공을 돌렸고,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이 상을 지금 케인한테 갖다줘도 모자랄 만큼 케인도 정말 잘해줬는데 케인한테 너무 고맙고….]

케인도 화답했습니다.

[해리 케인/토트넘 주장 : 손흥민은 (주장인) 저와 함께 팀의 리더가 되고 있습니다. 많은 득점 기회에서 골을 넣어 주면서 팀에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구단 SNS 계정에 올라온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하며 오랜만에 팬들과도 소통했습니다.

[Q. 카메라 세리머니는 어떻게 하게 됐나요?]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지난 시즌과 다른 세리머니를 찾고 싶었고, 결국 찾은 게 '카메라 세리머니'네요.]

일상으로 돌아온 손흥민은 오는 일요일 맨시티전에서 리그 9호 골 사냥에 나섭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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