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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평생 주택" 30년 사는 중형 임대주택 나온다

"질 좋은 평생 주택" 30년 사는 중형 임대주택 나온다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작성 2020.11.19 20:05 수정 2020.11.19 22: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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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중산층도 최대 30년 동안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가족 4명이 살 수 있도록 집 크기도 늘리고, 입주할 수 있는 소득 기준도 바꾸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소득이나 자산 수준에 따라 자격이 구분됐던 기존 영구, 국민, 행복임대주택은 2022년부터 통합 공공임대주택으로 합쳐집니다.

지금은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10년이 지나면 임대주택에서 나가야 하는데 통합 공공임대주택에서는 계층에 관계없이 소득과 자산 요건만 충족하면 30년간 살 수 있습니다.

또 소득 요건도 중위소득 150%로 확대해 중산층까지 입주할 수 있게 됩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 712만 원까지 해당합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 공공임대를 품격 높은 주거 플랫폼으로 만들겠습니다. 질 좋은 평생 주택은 정부가 제시하는 미래 공공임대의 출발점입니다.]

중산층 3~4인 가구의 선호를 반영해 전용면적 60~85㎡ 크기의 중형주택도 도입됩니다.

2025년까지 이런 중형 임대 6만 3천 호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시범적으로 성남 낙생, 의정부 우정, 의왕 청계2지구 등 6곳에 1천 호의 중형 임대가 공급됩니다.

다만 소득 요건 확대로 취약계층의 입주 기회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정부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전체 공급 물량의 60%를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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