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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 완전히 잃었다"…확진자의 '괴식 먹방'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미각과 후각이 약해지는 건데요.

미국의 한 남성이 코로나19로 미각을 완전히 잃었다면서 괴식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확진자의 '괴식 먹방'입니다.

얼마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의 러셀 도넬리 씨입니다.

거침없이 양파 껍질을 벗기더니 마치 과일 먹듯 베어 먹기 시작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엔 엄청나게 신 레몬즙을 컵에 따르더니 단번에 들이키고 이걸로 가글까지 해서 삼키기도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걸 하면서도 도넬리 씨는 표정 변화 하나 없이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하는데요.

과자 사이에 고추냉이를 잔뜩 넣어서 먹어도 매운맛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찌르는 듯한 감각만 있을 뿐이라고 밝힙니다.

도넬리 씨가 이런 먹방을 찍은 건 자신이 느낀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에 대해 알리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도넬리 씨는 "코로나19는 정말 최악의 바이러스"라며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먹는 행복을 잃게 되는군요. 코로나 더 조심해야겠어요ㅠㅠ" "맛은 안 느껴져도 속은 다 망가질 텐데… 그만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rustardlikemust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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