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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주곡' 밀 자급률, 2030년까지 10%로 높인다

'제2의 주곡' 밀 자급률, 2030년까지 10%로 높인다
정부가 수입에 의존하는 밀의 국내 자급률을 오는 2025년까지 지금의 5배 수준인 5%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식용 밀 국내 수요량은 연간 215만 톤 수준이지만, 국내 생산량은 3만 톤 내외로 대외 충격에 취약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밀 자급률 5%를 달성하고 2차 기본계획 기간인 2026년부터 30년까지 10%로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밀의 생산기반 확충과 품질 고급화, 국산 밀 유통·비축 체계화, 대량·안정적 소비시장 확보 등 14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제2의 주곡이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밀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소비 확대를 추진해 지속가능한 국산 밀 산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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