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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 가수 이우 사재기 의혹 녹취 공개…"1억원 땡겨서 했다"

유튜버 이진호, 가수 이우 사재기 의혹 녹취 공개…"1억원 땡겨서 했다"
발라드 가수 이우가 음원 사재기를 통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는 의혹을 담은 소속사 관계자의 녹취가 공개돼 파장이 확산 되고 있다.

지난 17일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의 "발라더 이우가 장범준과 트와이스까지 제쳤던 이유"라는 제목의 콘텐츠에서 "지난해 8월 이우가 가수 송하예의 '니소식' 답가 를 불러 멜론 차트 29위에 올랐다."면서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호 씨가 공개한 녹취에는 이우의 소속사 관계자가 "(음원 사재기)우리는 1등까지 안 밀어서 안 걸렸다. (사재기 의혹을 받는)송하예가 왜 법적으로 소송을 한다고 했나. 증거가 없다. 돈도 법인에서 뺀 게 아니라 현찰로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관계자는 녹취에서 "그게 돈이 한꺼번에 많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음원 수익이 나면 거기서 나눠먹는 것"이라면서 "이우의 경우 소리ㅇㅇ이라는 회사에서 1억원을 당겨서 돈을 마련했다. 이우가 11월에 군대를 간다."고 말하기도 해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이진호 씨는 "이 녹취는 올초 녹음된 것이며, 진위에 대해서 의문이 많겠지만 (녹취를)조작하면 징역을 살 수도 있는 중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조작한 게 절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억울하면 고소, 고발을 통해서 사재기에 대한 진위를 따져보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보이그룹 매드타운 출신의 이우는 KBS '더유닛'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솔로가수로 전향했다. 지난 12일 군입대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SBS 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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