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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기업들 다시 영향권…삼성·LG·SK 확진자 나와

코로나 재확산에 기업들 다시 영향권…삼성·LG·SK 확진자 나와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기업들도 소속 직원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재유행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삼성전자 직원 1명은 전날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직원이 근무하던 수원사업장 모바일연구소 건물 전체를 이날 하루 폐쇄하고, 이 건물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재택근무하도록 지침을 전달했습니다.

회사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층을 이달 20일까지 폐쇄하기로 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의 소독·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근무하던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서초R&D캠퍼스 내 건물 전체에 대해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19일까지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과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된 직원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2주간 재택근무를 하게 할 예정입니다.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서린빌딩에서 근무하던 자사 직원 한 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을 폐쇄해 소독하고,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들을 확인해 예방적 차원에서 귀가 조처했습니다.

전날에도 SK서린빌딩에서 근무하는 SK E&S 소속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SK E&S 전 직원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도 했습니다.

회사는 임직원들에게 사옥 내 층간 이동을 되도록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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